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AC 밀란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호비뉴가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운데, 또 한번 출소하는데 실패했다. 스페인 매체 'AS'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등법원(STJ) 특별재판부가 호비뉴의 상고 신청을 기각했다. 호비뉴는 이번 신청을 통해 사건을 연방대법원(STF)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비뉴는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징역 9년을 선고받아 2024년 3월부터 복역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형기를 모두 마치기 전에 출소하려는 그의 시도에 또 한 번의 타격이 됐다"고 전했다.  호비뉴는 한때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산투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AC 밀란 등 유럽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AC 밀란에서 활약하던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 호비뉴는 해당 사건으로 이탈리아 법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브라질로 돌아간 그는 2024년 3월 브라질 고등법원이 이탈리아 법원의 판결을 승인하고 자국 내 형 집행을 허용하면서 수감됐다.  이후 호비뉴 측은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도 변호인단은 사건을 연방대법원에서 다시 검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변호인단은 브라질 국민이 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선고받은 형을 자국에서 복역하도록 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호비뉴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브라질 현지 보도에 따르면특별재판부는 이번 신청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다만 호비뉴는 수감 생활 중 형을일부 감면받는 데 성공했다. 지난 1월 상파울루주 사법당국은 교도소 내 학업과 노동 활동을 인정해160일 감면을 승인한 바 있다. 사진=Correio Braziliense,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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