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추격을 뿌리치고4년 만의 파이널A행 티켓을 거머쥔다. 제주SK는 10월 24일(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12승 10무 10패 승점 46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제주SK는 2022시즌 이후 4년만의 파이널A 진출을 노린다. 운명의 장난일까. 공교롭게도 상대는 7위 인천(승점 43점)이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현재 승점 3점차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득점에서 38:40으로 밀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무승부 이상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인천과는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2승 1무 2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 골 차로 승패의 여부가 갈렸다. 파이널A행 티켓을 걸고 단두대 매치를 치르는 이번 경기 역시 집중력과 결정력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 먼저 집중력을 더욱 개선해야 한다. 제주SK는 최근 서울(1-2 패)과 전북(2-3 패)을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한순간의 수비 집중력 저하가 만들어낸 아쉬운 실점이 뼈아팠다.특히 2경기 연속 킥오프 직후 실점을 내준 장면과 세트피스에서 연이은 실점을 허용한 점은 반드시 되짚어봐야 한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아야 한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 역시 1차 저지선 역할을 도맡았던 이탈로(부상)과 장민규(입대)의 공백은 아쉽지만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집중력)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수비 조직력 강화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수비에서는 높이 싸움과 세컨드볼 대응에 초점을 두고 보강 훈련을 가졌다. 결정력은 최근 기세를 이어간다. 지난 3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전역 복귀 후 환상적인 바이시클킥 득점을 터트렸던 이건희와 3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페널티킥 멀티골을 터트린 네게바의 득점 감각은 여전히 날카롭다. 강력한 킥을 보유한 이창민, 박수빈 등 중거리 타격도 상대 수비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 여기에 과감성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현재 제주SK에서 가장 과감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는 바로 측면 공격수 최병욱이다. 스피드가 탁월하고 이를 활용한 순간적 침투가 돋보인다. 최병욱에게는 이번 경기는 만회의 무대이기도 하다. 최병욱은 지난 전북 원정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를 놓친 바 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축구화 끈을 다시 질끈 동여맨 최병욱은 "지난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정말 아쉬웠다.그 아쉬움을 인천전에서 승리로 갚고 싶다. 정말 중요한 경기다. 작은 실수 하나, 한 번의 기회가 시즌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겠다. 제주SK 팬들과 함께 파이널A로 가는 길을 만들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 제주SK FC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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