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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6-10-02 23:45:12
제        목   '韓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 '캡틴' 손흥민 덕분에 프리미어리그 입성하나…"토트넘, 겨울 이적시장서 OH 영입 타깃 낙점"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튀르키예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엠레 사리굴 기자는 1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터키시 풋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소속의토트넘이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베식타스 JK의 스트라이커 오현규를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스카우트진은 오현규가 쉬페르리그(튀르키예 1부) 무대에 입성한 이후 이 25세의 공격수를 유심히 관찰해왔다. 구단은 오현규의 탁월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이 팀 공격진에 이상적인 전술적 카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현규의 소속팀 내 입지는 다소 불안정하다. 지난 2월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스에 합류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만 16경기 8골 2도움을 뽑아내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리며이목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월드컵 복귀 이후 소속팀에서의 흐름은 주춤한 상태다.13경기출전해 고작 1골을 넣는 데 그치며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설상가상포지션 경쟁자인 두샨 블라호비치가 7경기 만에 5골을 몰아치며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고 있어 주전 경쟁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들려온 토트넘의 관심은 오현규에게반가운 소식이다.

토트넘 역시 돌파구가 절실하다. 올 시즌 PL 개막 후 토트넘은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2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무엇보다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가 뼈아프다. 8골을 내주는 동안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이는 올 시즌 PL 20개 구단 중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 FC(1골 10실점) 다음으로 처참한 수치다.

토트넘은 오현규 영입을 통해 빈공의 실타래를 풀겠다는 심산이다. 사리굴 기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사단은 팀의 고질적인 득점력 기복을 해결하기 위해 연계 플레이에 능하고 상대 중앙 수비수를 묶어둘 수 있는 저돌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도미닉 솔란케 외에 뚜렷한 최전방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토트넘 수뇌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오현규를 합류시킬 완벽한 적임자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적극적인 조력도 있었다. 사리굴 기자는 "손흥민은 오현규의 눈에 띄는 성장세와 잉글랜드 축구 특유의 거친 몸싸움에 적합한 피지컬을 강조하며, 그가 팀에 전술적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구단에 조언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적이 성사되기까지는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매체는 "베식타스 수뇌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적시장 공식 협상이 열렸을 때 토트넘이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하지 않는 한, 시즌 도중 공격수를 내보내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KF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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