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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8-18 23:43:13
제        목   역시 전북 축구의 핵심 측면 플레이… 드디어 ‘양날개’를 폈다



[스포탈코리아] 감독이 바뀌어도 전북 현대 축구의 기본은 변하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 시절 완성한 전북의 측면 플레이는 감독이 바뀌어도 기조를 유지했다. 측면 플레이가 다시 살아나자 전북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8월 들어 전북이 본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울산 현대(승점 45점)에 3점 뒤진 4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전북은 울산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만약 전북이 덜 치른 2경기를 승리했다고 가정한다면, 승점 48점으로 울산보다 3점이 많고 선두가 된다.

그만큼 현재 전북의 기세가 무섭다. 전반기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부족한 부분의 보강이 이루어지면서 전력의 균형이 이루어졌다. 그 중심에는 역시 측면에 있었다.

김상식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서 김진수, 사살락을 임대 영입했다. 최철순, 이주용이 연이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왼쪽 측면 수비에 구멍이 발생했다. 그러나 유스팀 출신 박진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거치며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김진수, 사살락이라는 확실한 주전 카드의 보강은 선두 경쟁에 무기가 된다. 오른쪽의 이용과 함께 탄탄한 측면 수비를 구축했다.

또한 문선민이 전역하면서 고민이던 측면 공격이 자연스럽게 보강했다. 문선민은 군 복무에 따른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을 정도로 기존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 복귀 후 2번째 경기였던 지난 7일 대구FC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전역 신고를 했다.

여기에 확실한 U-22 카드인 송민규 영입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공격 2선 어느 위치든 제 몫을 다하는 송민규가 있어 다양한 공격 조합을 하게 됐다.

전북은 전반기에 한교원, 바로우 외에는 마땅한 카드가 없었기에 전북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측면 플레이를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문선민, 송민규의 가세로 전북의 측면 공격이 균형을 이루었다.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얻는 장면들 대부분이 측면에서 상대를 무너뜨리면서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시절부터 빠르고 돌파력과 득점력을 가진 측면 공격수들을 항상 보유했다. 최태욱, 에닝요, 이승현,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을 앞세운 전북은 특유의 빠르고 공격적인 컬러를 만들 수 있었다. 전임 조세 모라이스 감독 그리고 현재 김상식 감독도 마찬가지다. 세부적인 움직임은 변화가 있지만 측면 공격을 중시하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전북은 다시 양날개를 폈다. 사상 첫 K리그1 5연패 도전의 시동도 다시 걸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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