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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6-09-29 00:36:45
제        목   [UCL 포커스] 별들의 전쟁서 사라진 '일본 3인방'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한창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수많은 별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도 득점포 행렬에 가담하며 토트넘의 새로운 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빛나는 별빛 행진속에도 일본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못하다. 별들의 전쟁에 합류한 일본 3인방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에 속한 일본인은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다.

카가와는 지난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재입성했다. 리그 3라운드에서 1골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린 그는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에도 중요 자원으로 기용되며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리그 2경기 풀타임과 교체 출전에 머무른데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쓴맛을 봤다.

카가와의 좁아진 입지는 투헬 감독의 전술적 선택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최근 바이글을 중심으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카가와의 움직임과 투헬 감독의 전술이 맞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카자키도 예외는 아니다. 오카자키는 지난 시즌 레스터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슬리마니의 영입으로 입지가 줄어든 모양새다. 실제 라니에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모두 최전방에 슬리마니를 배치했다. 결과는 2연승이었다.

리그에서 입지도 애매모호하다. 라니에리 감독은 커뮤니티 실드부터 리그 6라운드까지 오카자키를 전폭적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경기는 스완지와의 3라운드에서 80분이다. 5라운드부터는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다.

기요타케의 상황은 어떨까. 기요타케는 지난 6월 하노버를 떠나 세비야 유니폼을 입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총 4년이었다. 향후 일본의 미래를 짊어질 재목이지만 세비야 생활은 그리 순탄치 못했다. 초반부터 부상 악재도 겹쳤다.

물론 출발은 순조로웠다. 라리가 1라운드 에스파뇰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세비야는 기요타케의 활약에 힘입어 6:4 대승을 거뒀다. 이후 선발 출전으로 1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중용 받지 못했다.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올림피크 리옹전에 기용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체력 안배 차원이라 보기 어렵다.

현재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한반도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둔 일본 3인방은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중추 세대로 평가받는 3인방이 향후 소속팀에서 꾸준한 기용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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