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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0-05-28 00:24:20
제        목   [김병윤의 축구생각] 학원축구 선수, 코로나 여파 극복 3가지 조건



[스포탈코리아]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홈트레이닝 등 개별연습을 소화한 선수들은 동기부여 결여로, 팀 단체훈련에서와 같은 기대치의 기술, 정신, 체력적인 능력을 발휘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재개되는 공식 대회에서의 경기 출전 시, 경기력 저하는 물론 예상되는 많은 변수에 대하여 서도 대처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선수는 그 어느 해보다 이런 상황에 유효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능동적인 자세와 현명한 플레이 구사에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정신적 심리적인 면에 부담감과 압박감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그래서 우선 부담감과 압박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훈련(연습 포함)은 경기처럼, 경기는 훈련처럼'이라는 격언을 충실히 따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따라서 의욕이 앞선 무리한 드리블과 투지 있는 플레이 보다는, 간결한 논스톱 또는 원터치패스 플레이 구사가 바람직하다. 만약 경기에서 3회 이상 공 터치를 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공을 인터셉트 당하거나 태클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반면 논스톱 및 원터치 패스 플레이를 구사하게 되면 부분, 팀적으로 속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상대의 밀착마크가 어려워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 뿐만이 아니라 상대 선수의 주의력을 산만하게 만들며 활동량을 증가시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여 체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장점 역시 가지고 있다. 그래서 논스톱이나 원터치 패스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는 축구를 쉽게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축구에서 득점에 성공하는 선수의 공 터치수는 원터치가 약 70% 투터치가 약 20% 정도라는 통계 수치 또한 나타나 있다. 그리고 3회 이상 공을 터치했을 때의 득점 성공률 역시 약 10% 정도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물론 축구는 통계 수치가 절대성, 무조건성의 조건은 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도외 시 해서도 안되는 스포츠가 바로 축구다.

또한 축구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경기시작 5분, 경기 끝나기 5분을 조심하라'라는 말은 이 시간대에 득점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통계 수치에 의거한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코로나19 여파 이전 경기보다 더욱 높은 경각심과 함께 집중력 또한 요구된다. 아무래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적 부담감과 심리적 압박감을, 더 많이 받게 될 선수는 필드 포지션 선수 보다는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일 개연성이 있다.

이는 간절함에 의한 의욕을 앞세운 팀과 개인의 적극적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에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여파 이후 재개될 대회에서의 경기 출전 시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피스 구사에 더욱 위협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동료 선수의 슈팅 시도와 페널티킥 상황 시 문전 쇄도에도 코로나19  여파 이전 경기보다 특별한 예측 능력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이런 일련의 플레이들은 다른 경기에서는 미처 경험해 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에서, 골키퍼의 정신적 부담감과, 심리적 압박감에 의한 실수를 활용하여 손쉽게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며, 한편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발생되는 변수를 극대화시키는 플레이로서의 높은 가치성을 지닌다. 사실 선수에게 어떤 분위기에서 훈련과 연습을 하고 경기에 출전하느냐 하는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이에 선수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재개되는 대회에서의 경기 출전은, 코로나19 여파 이전 경기 출전과는 분명 분위기부터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당한 긴장감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는 지도자로부터 팀 전술, 전략과 포지션에 따른 임무와 역할 등 많은 작전지시를 받게 된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 임하게 되면 이 같은 작전 지시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이는 정신적, 부담감과 심리적 압박감 영향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 이후 재개되는 대회에서의 경기 출전은,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져 선수는 플레이에 더욱 민감하고 이에 따른 실수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쉽다.

따라서 실수를 빨리 잊는 가운데 쉬운 플레이를 구사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사실 축구에서 이론과 말은 쉽다. 그렇지만 경기에 임하게 되면 이론과 말 처럼 축구는 그렇게 쉽지 않다. 분명 선수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홈트레이닝 등 개별연습에도, 경기출전을 통한 성과의 피드백을 받지 못해 무기력함과 함께 답답함에 직면해 있다.

아울러 지도자들에게 홈트레이닝 등 개별연습에 관한 지침을 받았지만 자신의 장단점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메뉴얼을 몰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있다. 그렇다면 멘탈 트레이닝으로 이를 극복하는 것도 관건이다. 이에 코로나19 여파 이후 재개되는 대회에서의 경기 출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하여서는 선수 각자 생각을 많이 할 필요성이 있다.

더불어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미지트레이닝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이미지트레이닝은 전술, 전략 이행과 더불어 기술적인 면과 움직임에서도 무의식중에 이를 실행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공격과 수비 단 두 장면 밖에 없는 축구에서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 빠른 시간내에 플레이와 움직임에서 무엇을, 어떻게라는 해답도 얻게 해 줘 그 효과성은 크다. 진정 코로나19 여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며 발전된 선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그냥 흔적도 없이 스러져가는 한(恨) 많은 축구 인생을 보내서는 안 된다.

김병윤(전 용인축구센터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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