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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12-24 22:22:09
제        목   '5골 폭발' 맨유 웃을수록, 루카쿠는 불안하다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리를 비운 동안 주전 자리가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23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서 모처럼 살아난 공격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맨유는 카디프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부진을 끊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즌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 마찰을 빚었던 폴 포그바는 2도움을 올렸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시 린가드는 눈부신 활약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스리톱으로 나선 래쉬포드, 린가드, 마르시알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이들은 자리를 바꿔가며 카디프 수비진을 교란시켰다. 전반 41분 마르시알의 골은 세 명의 합작품이었다. 카디프 진영으로 드리블하던 마르시알이 포그바에게 패스했고, 린가드가 원터치 패스를 받아 다시 내줬다. 래쉬포드가 수비수를 붙잡는 동안 마르시알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해 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래쉬포드가 측면으로 빠지고 린가드가 중앙으로 이동해 수비를 흔들었다. 최전방에 선 린가드는 스피드를 활용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직접 마무리까지 하며 2골을 터트렸다.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스위칭을 통한 공격으로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스리톱의 활약에 기쁜 맨유와 달리 루카쿠는 웃기 어렵다.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해 리그 16골을 비롯해 총 27골을 터트렸던 그는 이번 시즌 침체에 빠져있다. 모리뉴 감독의 신뢰 아래 리그 16경기에 출전했지만 겨우 6골에 그쳤고, 강력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누르던 위압감이 사라졌다.

계속되는 부진에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아스널, 풀럼전에서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했다. 최근에는 맨유의 전설 폴 인스로부터 “루카쿠는 많은 골을 못 넣고 있다. 그가 골을 못 넣었을 때 무엇을 잘한다고 할 수 있나?”라고 비판을 들었다.

개인 사정으로 특별 휴가를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사이, 맨유의 화력이 폭발했다. 카디프를 상대로 5골을 퍼부으며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솔샤르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어려운 한 주였지만 집중력을 찾았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루카쿠는 27일 예정된 허더스필드와 EPL 19라운드도 결장한다. 이 경기까지 맨유가 카디프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루카쿠는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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