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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8-26 23:26:36
제        목   ‘펄펄 나는’ 황희찬, 유럽파 중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소’로 불리는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이 절정의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아드미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잘츠부르크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골. 올 시즌 6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이 경기당 공격포인트 ‘1.5’라는 높은 수치를 유지할 동안 잘츠부르크는 리그 전승을 달리는 중이다. 타 리그들에 비해 휴식기가 빨리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은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유럽파들의 활약을 살펴보면 황희찬이 가장 돋보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출장 정지 징계에서 돌아왔지만 소속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고 그나마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가 득점 소식을 전해왔다.

오스트리아 리그 특성상 황희찬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오스트리아 리그는 잘츠부르크 ‘1강 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잘츠부르크에 대적할 적수가 거의 없을 정도다. 최근 10시즌 동안 8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이다.

물론 황희찬이 이전과 비교해 성장한 부분도 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함부르크 임대를 다녀온 황희찬은 좀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하게 됐고 연계 능력이 발전했다. 경험을 쌓은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로 복귀하자마자 물 만난 고기처럼 리그를 휘젓고 다니고 있다.

리그 극강의 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황희찬은 좀 더 큰 곳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사디오 마네도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잘츠부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빅리그 스카우터들의 눈이 집중되는 곳에서 이들을 사로잡을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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