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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0-01-07 23:25:39
제        목   케인 공백 더 커진 이유, 모리뉴의 단순한 전술 탓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부리그의 미들즈브러와 FA컵 3라운드에서 겨우 비기는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5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다.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2일 리그 경기 도중 공격수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미들즈브러와의 FA컵 경기에는 케인이 결장했고, 토트넘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있을 때도 케인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 그런데 당시에는 오히려 케인이 없을 때 골이 더 나오고 경기도 잘 풀어갔다.

반면 미들즈브러전에서 보여준 토트넘의 플레이는 답답했다.

영국의 ‘더 선’은 그 이유에 대해 “점유율을 중시했던 포체티노와 달리 모리뉴는 더 단순한 롱볼 위주의 공격을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모리뉴가 타 팀에서 우승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대부분 메인 맨을 최전방에 두고 롱볼 위주의 경기를 했다”면서 “2008/2009시즌 인터 밀란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었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에는 벤제마와 이과인이, 2014년 첼시에는 드로그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모리뉴가 토트넘에 부임한 후 토트넘의 주된 전술은 패스 능력이 있는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긴 패스로 최전방의 해리 케인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배달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모우라, 손흥민, 델레 알리가 케인 주변에서 상대 수비를 부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모리뉴의 이 전술을 앞세워 모리뉴 부임 후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전술은 오래 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케인이 빠지자 심각한 공백을 드러냈다.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평균 롱볼 횟수가 포체티노 시절에는 46회였다. 그러나 모리뉴가 부임한 후 9경기에서 54.5회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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