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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6-07-25 23:00:24
제        목   [스포탈 인포] ‘1 포그바’의 위엄, 이적시장 판도 흔들다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다가오는 2016-2017시즌 이적시장 ‘최대어’는 단연 폴 포그바(23, 유벤투스)다.

잉글랜드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최근 에릭 베일리, 헨릭 미키타리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이어, 마지막 퍼즐로 포그바를 원하고 있다. 이적 협상 단계에서 끝을 보이고 있는 이 거래에 전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는 이유는 역시 그의 몸값 때문이다.

23살 밖에 되지 않은 이 미드필더에게 붙은 가격표는 약 1억 1,000만 파운드(1,640억원)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은 “유벤투스가 맨유와의 폴 포그바 이적 협상에서 최대 1억 1천만 파운드를 받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1,640억에 달하는 이번 ‘빅딜’이 성사된다면, 포그바는 축구역사를 통틀어 가장 비싼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이 금액은 2013년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넘어갈 당시 기록했던 역대 최고 이적료(1268억 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포그바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솟아오름에 따라 이를 지켜보는 시선도 가지각색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적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선수에게 붙은 가격표가 정당한 지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따라다닌다. 물론 선수의 활약이 포그바 자신에게 따라붙은 금액 100%를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다. 선수의 몸값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구단과 에이전트다. 최근 유벤투스의 행보처럼, 협상테이블에 앉은 과정에서도 몸값은 뛰어오르기 마련이다.

▲ ‘1 포그바’의 위엄

포그바의 몸값은 약 1억 1,000만 파운드(1,640억원)를 웃돈다. 이 금액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 명의 선수를 구매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면 포그바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포그바의 몸값이 얼마나 큰 금액인지는 이번 이번 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만 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3,000만 파운드(한화 450억원)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그라니트 자카, 미키 바추아이 그리고 헤나투 산체스까지 이 세 선수의 이적료 합은 약 1억 파운드로 ‘1 포그바’보다 저렴하다. 바추아이와 산체스는 이번 여름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4위와 9위를 기록 중인 선수이며, 최근 아스널로 이적한 자카는 아직까지도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000만 파운드 이하의 선수로 눈을 돌려본다면 약 8명의 수준급 자원을 손에 넣을 수 있을 정도다. 포그바의 몸값이 최근 이적시장에서 큰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 ‘슈퍼스타’ 포그바

포그바 몸값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스콜스가 포그바의 몸값에 의문을 던졌다"라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포그바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젊은 선수지만, 그가 그 정도 금액의 가치를 가진 선수인지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그의 몸값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다. 최근 유로 2016서 같은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디미트리 파예는 22일 프랑스 'RTL'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모든 팀들을 매료시킬 만큼 뛰어난 선수다. 현재 포그바의 몸값이 적절한 지에 대해 내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뛰어난 선수라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면서 "포그바를 원하는 팀들은 그 가격에도 기꺼이 지갑을 열 것"이라며 포그바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그의 몸값을 놓고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축구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대목일 뿐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는 포그바의 이적 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지켜보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전망이다.  



그래픽 = 노영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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