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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8-25 10:15:59
제        목   [현장포커스] 무실점+역습, ‘2연승’ 전남의 반전 카드 될까



[스포탈코리아=부천] 채태근 기자= 무실점, 선제골에 이은 추가골. 기나긴 부진을 털어낸 전남 드래곤즈의 승리 공식이다.

전남은 2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2 25라운드에서 부천에 3-0 승리를 챙겼다. 지난 19일 아산전 2-0 승리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이었다.

이날의 슈팅 숫자는 부천 19개, 전남 13개였다. 유효슈팅 8개 중 3골을 넣은 전남은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무실점으로 버티며 넣은 선제골을 상대가 끌려나오면 빠른 스피드의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 짓는 패턴이 지난 아산전과 판박이였다.

아사전에서도 전남은 전반 32분 바이오에 선제골을 만회하기 위해 아산은 공격을 펼치던 후반 39분 정재희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부천전에서는 순서만 바뀌었다.

후반 6분 정재희가 빠른 발을 앞세워 선제골을 터뜨렸고, 다급해진 부천은 공격수를 대거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전남은 반사신경이 좋은 박준혁이 철통같이 골문을 지켰고, 부천은 3백의 스위퍼 닐손주니어까지 전방으로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전남은 그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2분 정재희-바이오 콤비가 빛났다. 부천의 공격을 끊은 정재희는 가속을 붙였고, 문전으로 뛰어 들어가던 바이오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바이오는 가볍게 반대편 골대를 바라보며 2-0을 만들었다.

19개 슈팅 세례 속에서 득점하지 못하고 힘이 빠진 부천은 후반 추가시간 윤용호에게 3번째 골까지 내주며 완패를 당해야 했다.

전남 ‘무실점+역습’ 공식은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카운터로 한 골을 (먼저) 먹었다”고 위험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지만 골이 안들어가다보니 역습으로 3골을 먹었다”며 패할 수 밖에 없었던 흐름을 씁쓸히 인정해야 했다.

반대로 전경준 감독대행은 시즌 첫 2연승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은 듯 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는 힘이 강했던 것 같다”면서 무실점이 2연승에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는 것에 대해서도 소통을 많이 했다.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더 준비 하겠다”며 튼튼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반전을 이루겠다는 노림수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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