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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8-25 10:00:17
제        목   [대표팀 포커스] '자카르타 골드 세대' 벤투호 엔진으로 본격 시동 걸까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3년 뒤면 20대 중반. 저들끼리 뭉쳐 낼 시너지 효과를 바라봐도 될까.

파울루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해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 벤투 감독 부임 만 1년. 그간 여러 평가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어느 정도 감은 잡았다. 이어 26일에는 내달 시작할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소집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래의 힘에 거는 기대도 크다. 이른바 '세대'라는 표현이 붙곤 한다. 가령 '런던 세대'로 불린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들은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한국을 대표해 뛰었다. 2009년 당시 FIFA U-20 월드컵 8강으로 궤도에 오른 1989년생들이 성인 무대에서도 주축이 됐다.

그 후발 주자도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을 눈여겨볼 만하다. 김학범 감독 조련 속 값진 성과를 낸 이들은 하나둘 국가대표에 데뷔하며 한층 더 올라섰다. 이전에 러시아 월드컵을 다녀온 황희찬의 케이스도 있지만, 대표팀 내 동갑내기이자 또래인 1996~1997년생들이 모이면서 조금 더 안정감을 찾았다.

1996년생 김민재(베이징 궈안), 황희찬(자츠부르크), 황인범(밴쿠버)은 대표팀에서 꽤 견고한 입지를 다져놨다. 여기에 나상호(FC도쿄)도 2선 측면 옵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황희찬의 경우 최근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연일 공격 포인트를 쌓는 등 흐름이 좋다. 1997년생은 이진현(포항), 백승호(지로나)다. 이진현은 지난해 여름 오스트리아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돌아와 실전 횟수를 늘렸고, 백승호는 거취 문제 속 프리시즌 친선전 6경기를 소화하며 감을 이어온 상태다. 6월 A매치 명단 기준 인물들로 이외에도 힘을 보탤 선수들은 더 있다.

3년 뒤면 더욱 늠름해질 전망이다. 20대 초중반 이들이 어엿한 중반으로 올라설 즈음, 그때는 확실한 엔진이 돼줘야 한다. 실제 그라운드에 기동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대표팀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세대. 신구 조화의 중간층으로 한국축구를 짊어질 만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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