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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5-01 20:14:03
제        목   에릭센-베르통언-알더베이럴트…아약스는 ‘거대한 플랫폼’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플레이어 팩토리’ 아약스는 존재 자체로 플랫폼으로 칭송받고 있다.

올 시즌 아약스의 행보는 눈부시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16강전 레알 마드리드, 8강전 유벤투스 등 거함을 잡고 올라온 성과다.

이 같은 여정에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약스는 전통적으로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였다. 어린 나이의 선수들을 육성해 빅클럽에 비싼 몸값에 판매해 클럽을 경영하는 기조를 갖고 있다.

4강전 상대팀인 토트넘만 해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아약스 출신이다.  아약스와의 재회에 대해 에릭센은 “동화”라고 불렀고, 알더베이럴트는 “(아약스) 소년들이 집에 돌아간다”며 재회를 반겼다.

이처럼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아약스의 비결은 무엇일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토트넘 3인방’의 팀 동료였던 에용 에노(33, 빌럼II)의 발언을 보도했다.

에노는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선수들은 슛과 패스, 드리블을 하지만 아약스는 그 이상이다. 아약스 선수처럼 생각할 수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 기술뿐 아니라 사고방식이기도 하다”며 독특한 아약스의 선수 유성 철학을 말했다.




또한 작은 리그에 있지만 UCL을 통해 순도 높은 있는 성장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3인방에게) UCL 4강은 새로운 단계이지만, 아약스 시절에 이미 값진 경험을 얻었다”면서 “2010년 UCL에서 세 선수가 모두 뛰며 산 시로에서 AC밀란을 2-0으로 꺾었다. 알더베이럴트는 득점까지 했다”면서 아약스 소속으로 UCL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샀다.

이어 “아약스 선수들은 (UCL에 뛰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과 경기해야 한다. 이는 선수들에게 어느 수준에서나 경기할 수 있다는 큰 활력을 준다”면서 “(아약스는) 선수들을 위한 거대한 플랫폼이다. 알더베이럴트가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을 때가 19세였다. 에릭센은 더 어렸다”고 강조했다.

과연 아약스의 선수들의 육성 기지를 넘어서 유럽의 최정상 클럽 고지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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