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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9-02-18 00:01:02
제        목   마침내 나타난 세브첸코 후계자…피옹테크의 시대가 시작됐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크르지초프 피옹테크(24, AC밀란)가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안드리 세브첸코(43)의 후계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젠나로 가투소(41) 감독이 이끄는 밀란은 17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원정길에 오른 밀란은 안방의 이점을 살려 공격을 몰아치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에는 레모 프로일러(27)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으면서 끌려가기도 했다.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피옹테크였다.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피옹테크는 전반전 종료 직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7)의 크로스를 골 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대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밀란은 득점이 쏟아져 나왔다. 하칸 칼하노글루(25)가 후반 10분 역전골을 터트린 데 이어 피옹테크가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전방은 밀란의 오랜 고민 중 하나로 남아 있었다. 페르난도 토레스(35, 사간 도스), 마리오 발로텔리(29, 마르세유), 곤살로 이과인(32, 첼시)과 같은 수 많은 베테랑 공격수가 밀란을 거쳐 갔으나 그 누구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세브첸코에 대한 그리움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세브첸코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밀란에서만 175골을 터트렸다. 세브첸코를 보유하고 있던 밀란은 최전방과 득점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피옹테크의 활약은 세브첸코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주기에 충분했다. 지난달 밀란의 유니폼을 입은 피옹테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 6골을 터트렸다. 피옹테크의 득점행진 덕에 밀란은 6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상황.

세브첸코와 직접적으로 비교까지 되고 있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75) 전 부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피옹테크는 세브첸코를 떠오르게 한다. 그가 새로운 세브첸코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사자인 세브첸코도 후배의 활약을 반겼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세브첸코는 아탈란타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피옹테크는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멋진 득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밀란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정말 좋은 활약으로 믿음을 주고 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나가야 한다”라며 격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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