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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2-03-08 22:30:58
제        목   호날두 월드컵 못 갈 수도, ‘포르투갈 TOP5도 제외’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딜레마에 빠졌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최종 예선 조별리그에서 세르비아에 조 1위를 내주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오는 25일 터키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리하면 이탈리아-북마케도니아 승자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한 장)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강팀인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중 한 팀은 카타르에서 볼 수 없다.

그동안 포르투갈에 ‘언터처블’이었던 호날두에게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 올해 들어 소속팀 맨유에서 최근 10경기 한 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진작에 빨간불이 켜져 있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조 1위 티켓 확보를 위해 중요했던 아일랜드(0-0무), 세르비아(1-2패)전에서 연달아 침묵을 지켰다. 포르투갈은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최근 분위기나 대진 상 월드컵에서 호날두를 못 볼 수 있다.

이달 안에 운명이 결정된다. 호날두의 계속된 부진에 포르투갈이 믿고 쓸지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부상으로 7일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결장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갑작스레 포르투갈로 향했다는 점에서 심경이 복잡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르투갈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스쿼카가 불난데 기름을 부었다. 매체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선수 랭킹’을 공개했는데, 호날두가 6위에 머물렀다. TOP5 안에 들지 못했다.

1위는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호날두의 맨유 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위에 올랐다. 디오고 조타(리버풀),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이상 맨시티)가 3, 4, 5위로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 조타는 호날두와 포지션이 겹친다. 최근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호날두보다 조타 중심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호날두가 미치는 영향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그를 불러들이겠지만, 활용 여부는 여전히 고민이다.

일단 터키를 이긴다는 가정 하에 확률적으로 이탈리아라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이탈리아 무대를 누볐다. 때문에 ‘호날두 방어법’에 익숙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호날두를 쓰고 이기면 ‘역시 영웅’으로 평가받겠지만, 쓰고도 패했을 경우 큰 비판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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