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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7-16 19:21:12
제        목   ‘호나우두’ 못 넘은 메시-호날두, 역대 최고 아니다



[스포탈코리아] 클럽에서 경력을 제외하고 메이저 대회 기준으로 역대 최고는 누구일까.

현재 축구계 양대 산맥인 리오넬 메시(34, 무적)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는 클럽에서 엄청난 업적을 쌓았다. 이에 반해 대표팀에서는 다소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메시는 아직 정상에 오른 적 없고, 호날두는 1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날두가 정상에 선 건 유로2016뿐이다. 둘 다 축구의 꽃인 월드컵에서는 매번 고배를 마셨다.

축구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을 포함해 유로, 코파아메리카를 메이저 대회로 간주한다.

메시는 현재 진행 중인 코파에서 아르헨티나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을 넘으면 우승 한을 푼다. 호날두의 경우 이번 유로2020에서 프랑스 전설인 미셸 플라티니의 대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나름 밥값을 했지만, 2연속 우승이 불발됐다.

둘의 메이저 대회 개인 성적표는 어떨까. 메시는 월드컵과 코파를 합쳐 19골이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동률이다. 클로제는 16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다. 유로에서도 3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번 유로를 통해 메시와 클로제를 앞질렀다. 월드컵에서 7골, 유로에서 14골로 총 21골을 터트렸다. 1950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아데미르(브라질)와 메이저 대회 득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위는 메시 선배인 아르헨티나의 ‘바티 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다. 바티스투타는 월드컵 10골, 코파 13골로 합계 23골이다. 코파와 유로의 수준 차가 있을지 몰라도 당시 코파 역시 경쟁력이 엄청났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찌됐든 월드컵에서 10골은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다.

1위는 누구일까. 브라질 삼바군단의 전설 호나우두다. 괴물로 불렸던 호나우두는 A매치 62골로 호날두의 109골과 격차가 크다. 그렇지만 호나우두의 폭발적인 스피드에 이은 헛다리 개인기, 완벽에 가까운 결정력은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호나우두는 큰 무대에 강했다. 월드컵 15골, 코파에서도 10골이나 만들었다. 총 25골로 이 부문 1위다. 월드컵에서 108분당 1골, 그야말로 충격적인 득점률이다. 월드컵 19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 퍼포먼스나 기록에서 으뜸이다.

물론 메시와 호날두에게 기회는 있다. 내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폭발한다면 호나우두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득점과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을 때 메이저 대회에서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메날두’가 못 깨면 호나우두의 기록은 축구사(史)에 영원히 ‘박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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