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 분석 - 피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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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2 07:05:35 | 조회 : 6749

제 목

여론조사 결과 발표(2014/04/28~2014/05/11) 및 새로운 여론조사 실시 공고

지난 2014년 4월 28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 14일간 진행되어 168명이 참여한 ""황제훈련" 논란속에서도 박주영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하고자 하는 홍명보 감독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은?"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론조사기간 : 2014/04/28~2014/05/11 (14일간)
- 매우 잘못된 일 : 73명 (43%)
- 아무런 문제없다 : 28명 (16%)
- 과정은 잘못되었지만, 결과만 좋으면 된다 : 61명 (36%)
- 잘 모르겠다 : 6명 (3%)
- 주 : 중복투표금지

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은 분들이 박주영 선수의 대표팀 발탁에 대한 홍명보 감독이 결정에 대하여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하셨으며 그 다음으로는 "과정은 잘못되었지만 결과만 좋으면 된다"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사실 외신에서조차 박주영 선수의 대표팀 발탁은 상당한 의외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박주영 선수는 소속팀에서 어떠한 활약도 보여준 바 없고, 더구나 아예 출전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박에 가까운 홍명보 감독의 선발에 대하여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홍명보 감독은 자신이 밝힌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대표팀 차출의 원칙이라는 명제를 그 자신이 스스로 깨고 선발을 감행한 만큼 축구팬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차라리 내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에 맞는 선수를 선발한다고 언급했다면 이 정도의 혼란은 없었을 것입니다만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금주부터 진행되는 새로운 여론조사는 "이번에 발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엔트리에 대한 의견은?"입니다.

얼마 전 홍명보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엔트리를 두고 "엔트으리"란 유행어가 만들어질 만큼 뒷말이 무성합니다.

가장 많은 말이 나오는 부분은 박주영 선수를 선발해놓고 나머지 선수들을 끼워맞추었다는 의구심이고, 또한 박주호 선수와 이명주 선수가 선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여론의 십자포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가 아닌, 공정성이 최우선되어야 하는 한 나라의 월드컵 본선 진출 최종 대표팀 명단이기에 이러한 논란은 두고두고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2002년에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 선수를 선발하고 이동국 선수를 탈락시킨 것에 비유하지만 이는 적절치 못한 비유로 보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어떠한 선입관이나 연고성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테스트 결과를 믿고 이러한 결정을 감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네티즌 여러분들은 이번에 발표된 23인 최종 엔트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바로 이것이 금주의 여론조사의제입니다.

그럼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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