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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8-01 02:16:37
제        목   올림픽과 맞물려 복잡한 홍명보 감독 "월드컵 예선도 걱정, 올해 포인트"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 현대가 올림픽과 맞물려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울산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울산은 선두를 유지했으나 2위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과 올림픽 다수 차출 속에 정상 전력을 유지하기 힘들다. 홍 감독도 올림픽팀 참패와 맞물려 "복잡하다. 이뿐만 아니라 9~11월 월드컵 최종예선도 홈과 어웨이를 다녀온 이후 우리의 중요한 경기가 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

"지난 경기에 비해 선수들 컨디션이 회복됐다. 다만 경기를 지배하면서 득점하지 못한 게 아쉽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빠르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다녀오고 리듬이 무너진 것 같은데.

"한 달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회복이 육체적인 것 못지않게 정신적인 것도 중요한데 계속 격리와 경기를 하면서 지쳐있는 것 같다. 그래도 경기력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떠나기 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 회복한 것 같아 긍정적이다."

- 올림픽대표팀이 크게 졌는데.

"아쉽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고 선수들이 꼭 새로운 역사를 쓰길 원했는데 여기서 멈추게 됐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고 미래가 더 중요한 선수들이라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서 나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올림픽 차출 선수들이 많아 심정적으로 복잡할텐데.

"복잡하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9~11월 월드컵 최종예선도 일정상 홈-어웨이 이후에 중요한 경기가 있다. 우리가 좋지 않을 때 이런 문제가 있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다. 전술을 계속 만들어가야 강한팀이 되는데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 울산만 봐서는 어려움이 있다. 어떻게 넘어가느냐가 올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 런던 세대 제자들을 적으로 상대했는데.

"박주영도 오랜만에 출전했고 지동원도 이적 후에 경기에 나왔는데 이제는 상대팀 선수들이기에 예전에 같이했던 시간은 추억이다. 지금은 울산이 중요하다. 울산을 어떻게 더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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