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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6-09-12 23:27:55
제        목   [K리그2 26R] '가르시아 극장골 폭발' 청주, 충청더비서 웃었다...아산에 1-0 신승

[SPORTALKOREA=아산] 황보동혁 기자= 충북청주FC가 충청더비에서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충북청주는 12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하나은행 K리그2 2026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안드레 감독이 이끄는 홈팀 충남아산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신송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박종민-김혜성-변준영-박성우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손준호-박주영-정세준이 중원에 자리했고, 최전방에는 비티뇨-은고이-한교원이 나섰다.

이에 맞서 루이 퀸타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 역시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성빈이 골문을 지켰고, 박건우-조윤성-조주영-반데이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이동원-제랄데스-김선민이 자리했고, 최전방에는 양영빈-이종언-가르시아가 포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분 한교원이 킥오프와 동시에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한 뒤 중앙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다. 이어 정세준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은고이 앞으로 흘렀고, 은고이가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은고이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고 판단해 득점을 취소했다.

전반 8분에도 충남아산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조윤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의심되는 장면이 나왔다. 주심은 VAR이후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해 경기를 그대로 속행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차례 VAR이 진행되면서 흐름이 다소 끊겼고, 이후 양 팀의 공격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그러던 전반 31분 충북청주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제랄데스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받은 가르시아가 곧바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신송훈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39분에는 충남아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충북청주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충남아산의 순간적인 압박에 소유권을 빼앗겼다. 이후 박주영이 드리블로 수비진의 시선을 끌어낸 뒤 백힐로 한교원에게 공을 내줬다. 한교원이 침착하게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김선민의 몸에 맞고 나가면서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한교원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면서 이번에도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전반 추가시간까지 선제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역시 시작부터 양 팀이 적극적으로 맞붙었다. 후반 2분 제랄데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충남아산도 곧바로 공격의 강도를 높이며 충북청주를 압박했다.

후반 8분 충북청주가 또 한 번 번뜩였다. 이종언이 과감한 돌파로 수비진을 흔든 뒤 가르시아에게 공을 연결했고, 가르시아가 침투 패스를 시도했지만 박종민의 태클에 가로막혔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김선민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초반 다소 밀리는 흐름이 이어지자 안드레 감독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종민과 비티뇨를 불러들이고 김주성과 김종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충북청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9분 박건우의 스루패스가 순식간에 전방의 가르시아에게 연결됐다. 가르시아는 이종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진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양 팀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고 경기 흐름도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거친 반칙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경기는 다소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던 후반 37분 충북청주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반데이라가 정진우에게 짧게 공을 연결했고, 정진우가 곧바로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44분 충남아산이 극적인 결승골 기회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최치원이 앞쪽에서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바꿔봤지만, 슈팅은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그리고 후반 45분 결국 계속해서 몰아붙이던 충북청주가 결실을 만들어냈다. 교체로 들어온 백성동이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이후 페널티 박스안의 가르시아에게 연결해줬고, 이를 기가막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또 한 번 VAR 판정이 나왔다. 경합 과정에서 튄 공이 반데이라의 팔에 맞자 주심은 처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VAR 끝에 앞선 상황에서 김종민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경합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원심이 취소됐다.

이후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충북청주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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