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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6-09-12 23:18:12
제        목   "손흥민은 이견 없는 S급, 이강인 간신히 B" 한국이 S·A 티어 독식...日서 난리 난 한일 역대 티어표, 600만 조회수 폭발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일본의 한 축구 팬이 선정한 '한일 역대 축구선수 티어리스트'가 온라인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은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9일 일본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일 역대 선수 티어 랭킹을 드디어 완성했다"며 직접 제작한 선수 등급표를 공개했다. 그는 실력과 커리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수들을 S부터 D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눴다.

게시물은 공개 직후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까지 조회수만 약 6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매번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르는 양국 레전드의 이른바줄 세우기인 만큼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작성자는 전체 선수 가운데 손흥민만 유일하게 S등급으로 분류했다.

A등급 역시 한국 선수들이 독식했다. 차범근을 비롯해 박지성,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일본 선수 가운데 A등급 이상을 받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B등급에는 한국 선수 중 이강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일본에서는 카가와 신지, 이토 준야, 미토마 가오루, 사노 가이슈, 쿠보 다케후사가 같은 등급에 배치됐다.

C등급에는 이영표와 기성용을 비롯해 오쿠데라 야스히코, 나카타 히데토시, 엔도 와타루, 카마다 다이치, 토미야스 다케히로, 이토 히로키가 이름을 올렸다.

D등급에는 이재성, 황희찬, 이청용과 함께 하세베 마코토, 나가토모 유토, 오카자키 신지, 우치다 아쓰토, 요시다 마야, 사카이 히로키, 기요타케 히로시, 도안 리쓰가 자리했다.

작성자는 자신의 평가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최고 자리는 이견 없이 손흥민이다. A등급에는 한국의 레전드 3명이 뒤를 이었고, 이강인은 간신히 B등급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과제는 아직 S~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이슈, 와타루, 자이온 등이 앞으로 순조롭게 커리어를 쌓아간다면 이 수준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카가와와 하세베의 평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팬은 "하세베의 평가가 너무 낮다.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도 있고 외국인 선수 가운데 독일 1부리그 출전 경기 수도 역대 공동 2위다. 적어도 B등급에는 들어갈 수준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카가와는 A등급이어도 괜찮지 않나"라며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반면 손흥민을 유일한 S등급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워낙 뛰어나니 인정할 만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물론 이번 티어리스트는 한 네티즌의 주관적인 평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게시물 하나가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은 흥미롭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도 차범근과 박지성,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시대를 대표한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올리면서,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꾸준히 한국에서 배출돼 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天皇,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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