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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6-09-06 19:04:05
제        목   '이강인 나가자마자 폭삭 망했다!' PSG, 15년 만에 최악 출발...개막 3경기 2무 1패→선두와 승점 7점 차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떠난 파리 생제르맹(PSG)이 시즌 시작과 동시에 폭삭 무너졌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5일(한국시간) "PSG가 리그1 개막 3경기 만에 선두와 승점 7점 차로 벌어졌다. 카타르스포츠인베스트먼츠(QSI)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5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6/27시즌 리그1 3라운드에서 모나코에 1-2로 패했다.

PSG는 전반 32분 마르키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앞서 스타드 렌과 릴을 상대로 연달아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PSG는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쳤다.

3경기에서 확보한 승점은 단 2점이다. 리그 선두 모나코는 개막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쌓으며 PSG와의 격차를 벌렸다.

PSG가 개막 3경기 만에 선두와 승점 7점 차로 밀린 것은 2011년 QSI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첫 3경기에서 승점 2점에 그친 사례도 없었다.최근 5시즌 가운데 4차례 개막 연승을 달렸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공교롭게도 PSG의 추락은 이강인이 팀을 떠난 직후 시작됐다. 이강인은 올여름 4,000만 유로(약 626억 원)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스페인 무대로 복귀했다.

이강인은 새 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말라가와의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세비야전에서는 도움까지 올렸다.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리그 4라운드까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 연착륙 하는사이 PSG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유럽 무대를 지배했던 모습도 사라졌다.

그럼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모나코전이 끝난 뒤 "이번 상황은 선수들과 팀, 구단 모두에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며 "시즌이 끝났을 때 누가 우승할지 내기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승점 7점 차? 좋다. 가능한 빨리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SG의 부진을 이강인 한 명의 이탈로만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이강인을 비롯해 곤살루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해주던 선수들이 잇달아 팀을 떠났다. 여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조직력과 결속력을 다시 다지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미 선두와 승점 7점 차로 벌어진 데다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엔리케 감독은 하루빨리 해답을 찾아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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