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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대로 아는 노리치 감독 "뒷공간 침투력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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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노리치 시티의 뒷공간을 노린다.
손흥민은 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를 상대로 두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린다.
우선 토트넘의 4위가 달렸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를 두고 아스널과 마지막까지 승점 경쟁을 한다. 상황은 토트넘이 유리하다. 지난 13일 아스널과 맞대결을 이기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노리치와 비기기만 해도 4위를 지킬 수 있다.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도 결정된다. 리그 21골로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와 1골 차이인 손흥민은 노리치에 멀티골 이상 퍼부어야 한다. 다행히 손흥민은 노리치에 강하다. 그동안 네 차례 만나 2골 1도움을 올렸다. 노리치의 동기부여가 떨어진 시점이라 몰아넣기를 기대할 만하다.
노리치가 마냥 포기한 건 아니다. 딘 스미스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향한 경계령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케인의 위험을 충분히 알고 있다. 손흥민은 수비 뒷공간 뒤로 가장 잘 침투하는 선수 중 하나"라며 "케인도 9번과 10번을 모두 뛰는 치명적인 피니셔다. 노리치는 손흥민과 케인을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감독은 손흥민의 속도와 침투력을 확실히 알고 있다. 대응법도 들고 나올텐데 물오른 손흥민이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보는 것도 재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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