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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퇴장에 브라질 언론도 비판 “영원한 미숙함, 어린아이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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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반복되는 퇴장에 브라질 언론도 더 참지 못했다. 네이마르의 정신력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릴과의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고 2회로 퇴장했다. 선수가 경기 중 경고를 2번 받아 퇴장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것만 놓고 보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아 퇴장했다. 게다가 함께 퇴장한 티아구 잘로와는 라커룸으로 가는 통로에서 언쟁을 벌여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 경고 2회 퇴장으로 네이마르는 최근 리그 14경기에서 퇴장 3회, 경고 8회를 기록했다. 최악의 더티 플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친 행동이 이어졌다.
브라질 ‘UOL’은 이런 네이마르의 모습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UOL’은 “네이마르가 또다시 퇴장했다. 영원한 미숙함. 어린아이 같은 네이마르는 언제까지 계속될까”라며 네이마르가 실력에 걸맞은 매너와 자세가 부족하다고 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퇴장하면서 잘로와 문제를 일으켰다. 추가 징계도 가능하다”라며 네이마르의 추가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기하다 보면 신경질적인 반응을 감출 수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화를 내고 경고도 받는다. 그러나 메시, 호날두는 이내 평정심을 찾고 경기에 집중한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정신적으로 흔들리고 오히려 더 화를 내 불상사를 일으킨다.
네이마르의 이런 모습이 연이은 퇴장으로 이어지는 원인이다.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가 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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