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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21-03-07 21:38:13
제        목   [현장목소리] '개막전 패배' 부산 페레즈 감독, "실수 나온다고 철학 바꾸면 안 된다"



[스포탈코리아=대전] 허윤수 기자= 개막전 패배를 안고 원정길에 오른 부산 아이파크의 리카르도 페레즈 감독이 결과에 관계없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녕하세요'라는 밝은 인사와 등장한 페레즈 감독은 "조직적인 대전과 만나게 됐다. 빌드업에서 백스리를 사용하는 걸로 분석했다. 그 이외의 내용은 여기서 말할 순 없다. 세 명의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운영을 한다. 대전이 공격수와 측면 수비수와의 콤비 플레이, 뒷공간을 자주 공략하더라. 대전이 가진 수비적인 약점을 잘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Q. 선발 라인업 변화    
- 7가지 정도 놓고 생각을 한다. 전술적으론 4가지 체력, 정신, 기술, 전술적으로 생각한다. 시즌 치르면서 포지션에 따라 로테이션도 돌릴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건 팀 정신이다. 팀 일원이 돼야 한다. 매 경기 이런 기준을 놓고 고민을 하고 짠다.
Q. 안병준-드로젝 경기 나설 준비가 됐는지      
- 연습 경기 중 90분을 소화하진 않았지만 지난 경기보다 체력적으로 올라온 거 같아서 넣었다. 벤치에 2안도 있기에 부담은 없다. 많이 좋아져서 선발로 넣게 됐다.
Q. 실수 많았던 빌드업 기조, 이어갈 건지    
- 물론이다. 이 철학을 계속 가져갈 것이다. 실수는 당연히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축구색을 입혀가는 과정이다. 실수가 나온다고 전술을 바꾸면 절대 하고자 하는 축구를 완성할 수 없다. 나를 비롯해 구단, 팬 여러분도 기다려주면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빌드업을 할 때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을 가지고 한다. 한 가지 전술, 빌드업을 하려는 게 아니다. 여러가지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현 시점 가장 큰 상대는 우리 자신이다. 우리만의 축구 색을 완성하기까지 기다림, 희생 등이 필요하다. 팬들이 원하는 재밌고 역동감 넘치는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과정에 있다.
Q. 한국 문화와 축구    
- 많이 춥다. '먹다', '좋아' 등 한국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환영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장님이 감독직을 맡겨준 이유도 잊지 말아야 한다. 새로운 걸 무조건 입힐 생각은 없다. 한국 문화 안에서 접목시키는 게 효율적일 것이다.
Q. 전후반이 달랐던 개막전/ 0-3 패배로 인한 멘탈적인 부분
- 0-3 패배가 무거울 수 있지만 심하게 졌다는 게 아닌 그냥 졌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조금 다르게 분석하는 게 전후반이 아닌 첫골 실점 전후가 달랐다고 말하고 싶다. 첫 번째는 아직 우리의 축구가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다. 완성하기 위해 훈련을 더 열심히해야 하고 지난 일주일간 해왔다. 영상을 통해 단점뿐만 아니라 잘했던 부분도 보여줬다. 가장 큰 상대가 우리라고 말한 이유는 최대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해야한다. 실점했다고 하려고 하는 축구를 정신적으로 못하면 안 된다. 90분 동안 최대한 전술적으로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한다면 다음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게 맞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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