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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러브콜 "메시와 다시 뛰고 싶다, 내년에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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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가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와 다시 동료가 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오라는 유혹의 말을 건넸다.
네이마르와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놀라운 호흡을 보여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다소 짧은 4년의 시간에도 가공할 만한 폭발력을 과시했다. 개인기량과 연계 플레이에 능한 둘은 상대 수비를 번번이 무너뜨렸다. 2014년부터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더해져 MSN 스리톱으로 유럽을 호령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뛴 4년 동안 186경기서 105골을 터뜨렸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등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찬란한 순간을 보낸 네이마르는 2017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고 어느새 함께 지낸 시간보다 다른 팀이 된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그래도 네이마르 기억 속에 메시는 늘 우상이자 파트너다. 지금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는 사이인 둘은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다시 뭉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네이마르가 다시 문을 활짝 열었다.
네이마르는 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를 마치고 'ESPN'을 통해 "가장 원하는 것은 메시와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다. 그와 함께 다시 축구를 즐기고 싶다"라고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내년에는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메시는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미 한 차례 이적 의사를 밝힌 만큼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PSG의 자금력이라면 메시 영입을 노려볼 만하기에 네이마르가 칼을 빼든 모양새다. 네이마르의 한마디로 다시 메시의 미래가 주목받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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