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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cernews 2018-03-14 00:13:41
제        목   [ACL] 울산, ‘헐크 맹활약’ 상하이에 0-1 패...F조 선두 실패



[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상하이 상강을 잡지 못했다. 헐크의 유려한 개인기에 흔들려 득점을 내줬다.

울산은 13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상하이 상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울산은 F조 1위 상하이를 잡고 선두 도약을 노렸지만 패배했다. 순위는 F조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 선발 라인업




울산은 도요다가 상하이 골망을 노렸다. 중원은 오르샤, 박주호, 한승규, 김인성, 정재용으로 구성됐다. 포백은 이명재, 강민수, 라치드, 김창수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상하이는 엘케손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허리는 류웬준, 오스카, 헐크, 카이후이캉, 린추앙이로 구성됐다. 수비는 유하이, 쉬케, 허구안, 푸후안이 나섰고, 골문은 얀준링이 지켰다.

■ 전반전: 아쉽다 도요다! 울산의 맹렬한 득점 의지




탐색전은 짧았다. 양 팀은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했다. 울산은 오르샤와 김인성이 상하이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상하이에서는 오스카가 폭넓은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반 중반, 잠시 주춤한 흐름을 오스카가 끊었다. 오스카는 날카로운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울산 골문을 조준했다. 이후 울산은 박주호와 오르샤를 중심으로 공격 작업을 진행했다. 도요다는 연이은 경합과 쇄도로 상하이 골문을 노렸다.

울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0분 오르샤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고, 김인성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다. 공은 도요다에게 전달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울산은 이후에도 리차드, 오르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하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 후반전: ‘헐크 제어 실패‘ 울산, 안방에서 패배




선제골은 상하이였다. 후반 5분 헐크의 드리블을 제어하지 못하고 크로스를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흘러나온 볼을 엘케손이 마무리했다. 전반전 잘싸운 울산에 찬물을 끼얹는 골이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3분 도요다를 불러들이고 주니오를 투입했다. 도요다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던 만큼, 새로운 공격수를 투입해 동점골을 만들려는 의도였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이에 상하이는 라인을 내려 울산 공격을 방어했다. 오르샤, 김승준, 주니오 등이 연이은 침투로 상하이 골망을 노렸지만 흔들지 못했고, 경기는 울산의 패배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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